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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목련화

 

 

 

 

 

목련화


菊亭/최옥순 


깊은 잠 깬

고고한 내 사랑

사뿐이 오신님 소리에

닫힌 마음 문 열어

하얀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


그리움에 사무친

긴 밤 뜬 눈으로  지새고

사랑 노래 춤추며


쉬지 않는 시간 틈새 끼여

설레임으로 고이 간직한 향기

그리움을 바람결에 멀리 뿌려 봅니다


바라볼수록 그리움만 쌓여가는 목련화 사랑

갈매기 앞세우고 뻐꾸기 노래하는

님 따스한 봄기운에 입 맞추며

그대 사랑 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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