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시

봄,그리고

 

 

 

 

봄 ,그리고

 

 

菊亭/최옥순

 

 

푸른 풀밭에 앉은

나비 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자유스러운 모습

있는 그대로

아무래도 좋으리

고요함을 즐기는 마음이어라

꽃향기 따라

훨훨 나는 날개 힘 

바람은  알지 못하고

까맣게 손 떼 묻은 시어들 

꽃 향기에 씻어 주워 담는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百花亭에서   (0) 2012.05.16
목련화  (0) 2012.05.10
행복의 틀  (0) 2012.05.02
여인의 연가   (0) 2012.04.25
땀 섞은 혼이여 !  (0)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