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시

오월의 선물

 

 

오월의 선물


菊亭/최옥순



후각을 자극하는 꽃향기

오월 절정에 이르고

그중에 아카시아 꽃

내 고향 향기로다

산기슭에 버티어 풍기는

하얀 꽃 잎

모퉁이 돌고 돌아

비탈진 언덕에

내려다본 고향 향기로다

활짝 웃는 꽃 속에

나의친구 얼굴이 숨어있다

신세대 

휴대전화 속에 갇혀 있는

어린아이들 

산새 소리

산 향기

어찌 느낄 수 있으랴

내게로 온 귀한 선물

사랑 행복을 

무엇으로

살 수 있으리오

자연이 좋아

자연에 머문 마음이로다



'사랑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을 사랑했다오   (0) 2012.05.30
사랑의 날개   (0) 2012.05.25
그리움이 자라는 숲  (0) 2012.05.17
2012.5.10 오월 나의 모습을 남겨 두고 싶어서 ...   (0) 2012.05.10
오월의 사랑   (0)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