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영화를 보다
菊亭/최옥순
지구는 뜨겁게 달구어져 간다
달구어진 틈 사이로 아름다운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다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어떤 영화를 볼까 ?
방학이라 어린이 영화 제목이 많다 그 중에 ...도둑들! 영화를 보기로 한다
영화관은 부모님과 어린아이 손잡고 많은 사람이 나와 있다
방학이라 외식을 하고 영화 구경을 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우리도 그 틈에 끼여 하하하 호호호 웃으며 우리만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만나서 공부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 때론 자녀 이야기 남편 이야기 등
평범한 이야기 속에 우리의 삶이 꽃피고 있다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만남들!
닮은꼴이 많은 동생이다 비슷한 성품끼리 만나는 것 같다
배려하는 마음도 순수한 마음을 지닌 중년의 모습들에서 !
행복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전화해서 영화보고 싶다고 했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삶은 다시 재충전하여 생활 터전에서
다시 힘을 얻고 용기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이야기는
미래를 생각하게 하고 또한 가을을 생각하게 한다
함께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바로 우리의 만남이다
방학이라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자리가 없어
구석진 맨 앞줄에 앉아 영화를 본다
도둑과 도둑 쫓기고 쫓기는 도둑들!
도둑 사이에서 도둑들! 웃고 웃는다
그러나 감독은 영화로 통하여 메시지를 주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
한번 생각해 본다. 도둑! 서로 속이고 속이는 세상을 이야기 한 것일까 ?
팝콘과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가정일도 접어두고 아름다운 우정으로 만난 우리들!
무더운 여름에 아름다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만남이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과 열정적으로 사는 우리의 모습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주어진 일에 온 힘을 다하며 사는 모습이다
무더운 여름을 날려 버리고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진아 정아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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