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내 곁으로 와 부른다
바라 볼수록 가을이 되고 싶은가 보다
가을 노래로 화답하며 그 곳에 내 마음도 머문다
흐르는 물소리에도 가을은 노래한다
오랫만에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단둘이 손잡고 걸어 본다
돌위에 돌
흙 위에 흙을 밟으며
오르고 오르는 산향기는 행복으로 다가온다
산 냄새는 가을 향기되어 벌써 내 깊은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
아 ~~~ 가을!
큰 숨을 쉬며
산 사랑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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