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글

흐르는 물소리에도 가을은 노래한다

 

 

 

가을은 내 곁으로 와 부른다

 

바라 볼수록 가을이 되고 싶은가 보다

가을 노래로 화답하며  그 곳에 내 마음도 머문다

 

 

 

 

흐르는 물소리에도 가을은 노래한다

 

 

오랫만에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단둘이 손잡고 걸어 본다

 

돌위에 돌

흙 위에 흙을 밟으며

오르고 오르는 산향기는 행복으로 다가온다 

산 냄새는 가을 향기되어  벌써 내 깊은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 

아 ~~~ 가을! 

큰 숨을 쉬며 

산 사랑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