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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소식

6. 설악산 산자락 아래 백담사 (한용운 선생님의 흔적을 발견하다 )

 

 

 

만해 선생님 동상 앞에서...

난 존경하는 마음에서 

두 손을 모아 정중한 마음으로 대한다 

인적이 드문 곳

세속과 먼 물소리 산새소리만 들리는 곳이다

 

 

 

 

 

 

 

 

 

 

계곡에 돌을 주워 탑을 쌓아 올린 모습을 본다

누군가 염원이 담겨진 탑이라 생각을 하면서

사람은  가슴 속에 소망 희망을 가득 안고 살고 있음을 돌 탑에서 발견한다

 

얼마나 간절한 소망일까 ?

하나 둘 쌓아 올린 작은 돌

숲에서 일렁이는 초록 바람은 알고 있을까 ?

 

백담사를 찾아서 여기저기 뭇 사람의 흔적에

고요히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지그시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