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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管子)-203 宙合篇

관자(管子)-203 宙合篇
천지만물의 조화 법칙

현명과 지혜

明乃哲 哲乃明 명내철 철내명
"현명함은 바로 지혜로움이고 지혜로움은 바로 현명함이다

奮乃苓 明哲乃大行 분내령 명철내대행
흥성한 뒤에는 곧 쇠락하니 쳔명하고 지혜로움으로 크게 행해야한다"

此言擅美主盛自奮也 차언천미주성자분야
이말은 장점을 독점하고 성대함을 과시하며 자만하는 것을 비판하는 말이다

以琅湯凌轢人 이랑탕능력인
타인을 방종하고 오만한 자세로 사람을 대하니

人之敗也常自此 인지패야상자차
여기에서 항상 사람의 실패가 비롯되는 것이다

是故聖人著之簡筴 傳以告後進 시고성인저지간협 전이고후진
이 때문에 성인은 책을 지어서 후세 사람에게 전하여

曰奮盛 苓落也 왈분성 령낙야
말하기를 "분은 융성함이요 영은 쇠락이다

盛而不落者 성이불낙자
융성함에도 불구하고 쇠락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昧之有也 매지유야
이것은 사리에 어둡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故有道者 不平其稱 고유도자 불평기칭
고로 도가 있는 사람은 저울질 할때도 끝까지 고르게 하지 않고

不滿其量 不依其樂 불만기량 불츼기락
양을 측정할 때도 가득하지 않게 하고 음악도 지나치게 즐기지 않으며

不致其度 불치기도
헤아리는 생각도 지나치게 정밀하지 않게 한다

爵尊則肅士 작존즉숙사
높은 지위에 있어도 엄숙한 선비를 추천한다

祿豊則務施 功大而不伐 녹풍즉무시 공대이불벌
많은 봉록을 향유하면서도 힘써 베풀고 공적이 커도 자만하지 않으며

業明而不矜 업명이불긍
사업이 번창해도 자랑하지 않는다

夫明實之相怨久矣 부명실지상원구의
무릇 명과 실이 서로 어긋남이 이미 오래 됐다

是故絶而無交 시고절이무교
이렇기 때문에 서로 단절되어 함께함이 없는 것이다

惠者知其不可兩守 혜자지기불가양수
지혜로운 사람은 명과 실 양족을 지킬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乃取一焉 故安而無憂 내취일언 고안이무우
이에 하나만 취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근심이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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