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201 宙合篇
천지만물의 조화 법칙
현인의 덕-1
春采生 秋采蓏 춘채생 수채라
"봄에는 새로나온 채소를 먹고 가을에는 잘 익은 과실을 먹으며
夏處陰 冬處陽 하처음 동처양
여름에는 서늘한 곳에 살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 머문다
此言聖人之動靜開闔 차언성인지동정개합
이 말은 성인의 고요함과 열고 닫음과
줄信浧儒 출신영유
급하고 펴는 것과 차고 수축됨과
取與之必認於時也 취여지필인어시야
주고 받는 것은 반드시 이에 따른다는 말이다
時則動 不時則靜 시즉동 불시즉정
때가 맞으면 움직이고 맞지 않으면 고요히 머문다
是以古之 士有意而 未可陽也 시이고지 사유의이 미가양야
이 때문에 옛날 선비들은 뜻을 두어도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故愁其治言 含愁而藏之也 고수기치언 합수이장지야
고로 말을 거두어 마음 깊이 간직하며 감추는 것이다
賢人之處亂世也 현인지처난세야
현명한 사람은 난세에 처하여
知道之不可行 지도지불가행
도가 행하여 질수 없음을 잘 알아 숨어버리고
則沉抑以辟罰 즉침억이피벌
겸손히 침잠하여 몸을 낮추는 방법으로 형벌을 피하고
靜默以侔免 정묵이모면
고요히 침묵하는 방식으로 화를 모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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