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243 樞言篇

관자(管子)-243 樞言篇
정치의 관건

日益之而 患少者 惟忠 일익지이환소자 유충
나날이 늘어도 근심 걱정이 주는 것은 오직 충심뿐이고

日損之而患多者 惟欲 일손지이환다자 유욕
날로 줄어도 근심 걱정이 더하는 것은 오직 사욕뿐이다

多忠少欲 智也 다충소욕 지야
그래서 충심을 늘리고 사욕을 줄이는 것은 지혜로운 일로

爲人臣者 위인신자
신하된 사람이

非有功勞于國也 비유공로우국야
나라에는 아무런 공로도 없으면서

家富而國貧 가부이국빈
자기 집은 부유하고 나라가 가난하면

爲人臣子之大罪也 위인신자지대죄야
이는 신하된 자의 큰 죄인 것이다

無功勞于國而貴富者 무공노우국이귀부자
나라에 공로도 없으면서 높은 벼슬과 부유함을 누린다면

其唯尙賢乎 기유상현호
그런 나라에서 어찌 현인을 존경하여 모실 수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