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회장단 모임에 참석하다
국정최옥순
기차를 타고 제천역에 내려
시장 골목을 걸어본다 제천 사람의 숨결이 스며 있는 곳
이리 저리 둘러보니 떡방앗간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가마솥에는 불을 지퍼 끓고 있다
골목 안에는 빈대떡 온갖 먹을 음식은
시선을 끌어 당겨 입 안에 군침이 돌게한다
혼자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어 조금 일찍 도착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시장 사람으로 부터
느낀다
몇 년 만에 와 본 곳일까
까마득한 옛 모습은 영상처럼 지나간다
세월의 삶은 기차 탄 기분이다
'아름다운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동성 도담삼봉에 머물다 (0) | 2015.05.20 |
---|---|
29동성 회장단 단양을 품다 (0) | 2015.05.19 |
어디에서든지 잘하리라 믿는다 (0) | 2015.05.04 |
비 안개과 함께 가다 (0) | 2015.04.21 |
어느 날 오후(3) (0) | 201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