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연가
국정 최옥순
침묵에 귀 기울리며 노오란 꽃잎을 향한
애덕愛德의 사랑은 사람을 향해 감동을 남기고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깨달음, 그 무엇에
침묵의 향기를 타자他者에 옮긴다
너그러움의 경지에 도달한 모습이런가
생명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결코 자신을 사랑할 뿐
꽃은 꽃으로 애정의 심연을 남기고
내면의 쉼을 쉬는 침묵 자아의 힘 앞에
한줄기 빛으로 드러내 보인다
해바라기 연가
국정 최옥순
침묵에 귀 기울리며 노오란 꽃잎을 향한
애덕愛德의 사랑은 사람을 향해 감동을 남기고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깨달음, 그 무엇에
침묵의 향기를 타자他者에 옮긴다
너그러움의 경지에 도달한 모습이런가
생명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결코 자신을 사랑할 뿐
꽃은 꽃으로 애정의 심연을 남기고
내면의 쉼을 쉬는 침묵 자아의 힘 앞에
한줄기 빛으로 드러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