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사이로
국정최옥순
어둠이 짙는 밤
불빛 아래
함박눈 소리없이 쌓인다
군 생활을 하는 기쁨이 곁으로
날아가 하얀 이불이 되고
포근한 어미의 품이 되어
간절한 맘 나라 위에 머물고
대한의 아들을 믿노라 외치고 싶다네
봄 , 봄 기다림에
눈 바람 아래 봄이 움트고
두려워 마라 외치는 봄소리
잔잔한 숨소리에
밤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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