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2.기다림
菊亭/최옥순
무의식 속에 부르는 이름이여
고독과 쓸쓸함 기쁨이 교차한 시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내 안에 살아 있는 이름이여
일편단심으로
불러보는 이름이여
하늘 문 두드려
환희 속에 불러 보는 사랑이여
생명의 촉진제로 다가온 그리움이여
부르는 그날까지
승리의 노래로 부를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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