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199 宙合篇
천지만물의 조화 법칙
時德合致의 해설-2
多備規軸者 成軸也 다비규축자 성축야
많은 규범과 제도를 갖추었다는 것은 규범과
夫成軸之多也 부성축지다야
무를 제규범과 제도를 이룬 것이 많다는 것은 제도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其處大也不窕 其入小也不塞 기처대야부조 기입소야불색
큰 곳에서도 가득 차지않고 작은 곳에서도 막히지 않는 것이다
猶迹求履之憲也 유적구리지헌야
이는 신발을 만들 때 신발 모형에 따라 만드는 것과 같다
夫焉有不適 부언유부적
여찌 잘 맞지 않음이 있을 수 있겠는가
善適 善備也 僊也 是以無乏 선적 선비야 선야 시이무핍
잘 맞고 갖추어지니 선택을 하여 모자람이 없게 된다
故諭敎者取辟焉 고유교자취벽언
고로 깨우처 가르치는 사람은 비유를 잘 한다
天淯陽 無計量 천육양 무계량
하늘은 양기로 만물을 기름에 한량이 없고
地化生 無泮厓 지화생 무반애
땅은 음기로 만물을 기름에 끝이 없는 것이다
所謂是而無非 소위시이무비
이른바 옳은 것은 그른 것이 아니고
非而無是 비이무시
그른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是非有 必交來 시비유 필교래
그런데 옳고 그름은 반드시 섞여서 동시에 나온다
苟信是 구신시
어떤 일이 옳다고 믿는 것은
以有不可先規之 이유불가선규지
어떤 그른 것이 있어서 그것이 그릇된 것임을 알고
必有不可識慮之 필유불가식려지
틀림없이 심사숙고 했기 때문이다
然將卒而不戒 연장졸이불계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어떤 일은 갑자기 나타나서 미리 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
故聖人博聞多見 고성인박문다견
고로 성인은 널리 듣고 많이 보아서
畜道以待物 축도이대물
사물의 원리에 대한 인식을 쌓아서 새로운 사태의 출현에 대비하게 되는 것이다
物至而對形 曲均存矣 물지이대형 곡균존의
새로운 사태가 출현하면 사물의 원리에 비추어 시비곡직을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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