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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봄비

봄비

국정최옥순



비에 젖은 생명
하늘을 사이에 두고

영혼 깊이 새겨진 이름 앞에
부르다 지친 이름이여

사무치도록 가슴 아픈 사랑이여
그 님을 부르다 잠이든 이름이여

심령으로
애타게 부르는 이름이여
늘 그 자리에 계신 님이여

오늘도
내일도

의지하며 부르는 님이여
행복한 사랑이여

영원히 잊지 못할
당신의 이름 앞에 '
두 손을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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